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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노미네이션 컴포저블 팔찌/ 커플팔찌 구매 후기/ 내가 커스텀한 링크 조합

울겨 2020. 1. 7. 14:42

 

노미네이션 컴포저블 커플 팔찌

 

 

다섯번째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는 기념으로 커플팔찌를 선물 받았다.

직접 백화점 내 매장에 가서 함께 링크를 골라 맞춘 커플팔찌♡

 

노미네이션이라는 브랜드는 이탈리아 브랜드라고 하는데 이번에 커플팔찌를 맞추려고 찾아보다가 처음 알았다.

브랜드를 알게 된 이후로 자세히 서치를 해보았는데 컴포저블 팔찌가 제일 유명했다.

컴포저블 팔찌는 (기본 링크 + 내가 마음에 드는 링크)를 직접 조합해서 내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연예인 팔찌라고 여러 블로그들에 많이 포스팅 되어 있었다.

 

커스터마이징이라 더 끌리기도 했고 처음엔 뭐가 예쁘다는거야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독특하고 여러 조합이 가능해서 점점 마음에 들었다.

 

노미네이션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클래식 기본 링크 사진

 

 

노미네이션 팔찌의 기본 링크는 Classic/ Big/ Smarty 의 세 종류로 나뉘는데, 세 가지의 차이는 팔찌의 굵기라고 한다.

위 사진이 클래식이고 빅은 조금 더 두꺼우며, 스마티는 조금 더 얇다.

매장에서도 직원분이 가장 무난하게 많이 고르는 게 클래식이며 링크의 종류도 클래식이 가장 다양하다고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피부색에 은색보단 금색이, 금색보다는 로즈골드가 가장 잘 어울려서 로즈골드 색상의 기본 링크로 골랐다.

클래식 기본링크는 총 13개 링크로 되어있고 이 링크들도 하나하나 다 분리가 가능해서 커스텀 할 링크들을 사이사이에 끼울 수도 있었다.

 

 

 

 

매장에서 링크들이 담긴 판들을 쫘라락 펼쳐보여주셔서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 링크들을 골라 붙여보며 가장 예뻐보이는 조합으로 골랐다.

링크들을 고르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한 장도 없지만, 링크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내가 기본링크를 로즈골드로 골라서 로즈골드가 들어간 링크들만 보는데도 판이 3-4판 정도는 되었던 것 같다.

 

팔찌를 사러 매장에 가기 전에 노미네이션 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링크들을 미리 보고 갔었는데, 홈페이지에 있는 링크 종류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이게 다 매장에 있는건가? 없으면 주문하고 기다려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매장에 없는 링크가 없던 것 같다... 정말 정말 많았다.

 

 

 

 

링크를 다 고르면 원하는 순서대로 혹은 직원분이 임의로 예쁘게 배치해주시는데 나는 저 조합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보고 링크를 고를 때는 빨간색이 들어간 그림 같은(?) 링크들이 예뻐보였는데,

실제로 고르면서 링크들을 대어보니 그림 같은 키치한 링크들도 귀엽지만 입체적인 느낌이 더 나는 저 조합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맨 왼쪽에 하트 팬던트는 달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와 직원분이 한 번 대보라고 추천해줘서 옆에 대어본 순간... 다시 뗄 수가 없었다ㅠㅠ 펜던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너무 차이난다고 느낄만큼 예뻤다.

 

 

 

실제로 보면 사진에 실물이 다 담기지 않는 게 너무 속상할 만큼 정말 정말 예쁘다ㅠㅠ

직원분 말씀이 처음에는 이렇게 3-4개 정도의 링크를 단 후에 기념일마다 와서 링크를 하나, 두 개씩 추가하는 식으로 많이들 맞춰간다고 한다.

우리도 기념일마다 하나하나씩 더해가서 풀링크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노미네이션 팔찌는 풀링크도 예쁘고 팔찌를 두 세개씩 레이어드 한 것도 정말 예뻐보였다.

 

 

 

 

나랑 남자친구가 조합한 링크들 정보를 모아보았다. (서치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조합해서 만들어 둔 사진들을 보고 따라해보고 싶었다.)

사진은 모두 노미네이션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나랑 남자친구랑 둘 다 무한대 모양의 인피니티를 넣었는데, 이건 영원한 사랑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각자 이니셜을 하나씩 넣었다.

나는 빨간색 하트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고, 하트 펜던트를 달아주었다.

남자친구는 하트가 들어간 링크를 넣었는데 나는 하트를 클립으로 찝어놓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정식 이름(?)은 safety pin heart 라고 써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레터링으로 된 더블링크를 넣었는데, 레터링된 Bella la vita 는 이탈리아 말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너무너무 예쁜 커플팔찌를 선물로 받아서 아주아주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