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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 호이안 4박 5일 여행 준비하기여행일기/해외여행 2019. 8. 6. 16:38
2019년 여름 휴가 장소를 베트남으로 정했다.
솔직히 나는 베트남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서 딱히 끌리지 않았었는데, 정규가 가고 싶다고 해서 그냥 가기로 했다.
베트남을 다녀와서 글을 쓰는 지금은 안 다녀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너무 좋았다.
이유야 어찌됐든 베트남을 여행 장소로 정한 후에는 베트남 여행 일정을 짜기 위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했다.
검색을 해보니 '다낭도깨비'라는 곳에서 베트남 여행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 할인 받을 수 있는 곳도 많은 것 같았다. 근데 나는 귀찮아서 그런 거 못함.
그래서 그냥 내 마음가는대로 가고 싶은 곳을 골라보고 여행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 다낭 비행기 티켓 구입
올해의 여행 일정은 7/31(화) - 8/3(토) 까지 4박 5일로 잡았다.
극성수기라서 역시 비행기값이 많이 비쌌다.
티켓은 G마켓에서 성인 1명당 660,200원이었다. 극성수기라 어쩔 수 없겠지만 진짜 너무 비싸ㅠㅠ
- 베트남 다낭 - 호이안 4박 5일 일정 계획하기
계획표를 짤 때 시간이랑 장소를 정하고 그 옆에 주의사항이나 알아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적어두었는데, 친구들이 계획표를 보더니 계획 짜는 게 변태같다고 했다^^
꼼꼼하게 잘 짰다고 칭찬받았다^^
원래 해외 여행을 갈 때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나면 큰 줄기들만 지켜지고 자잘자잘하게 일정을 바꾸거나 빼 버리기도 하는데 이번 베트남 여행은 계획이 생각보다 잘 지켜졌다.
마지막 날 다시 다낭으로 돌아왔을 때 바나힐이나 아시아파크, 헬리오센터 셋 다 가지 않은 게 일정의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다. 관광보다는 휴양을 위주로 다녀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눈길 닿는 데마다 다 예쁜 호이안 그리고 기대한 것 보다 호이안이 너무너무 예쁘고 너무너무 좋아서 이틀을 머무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호이안 때문에 베트남을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호이안에 또 가면 그 때도 최소 이틀은 머물러야지.
- 준비물 및 그 외의 사항들
- 베트남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준비물은 선크림이었다. 근데 나는 중요하게 생각한만큼은 안 바르고 다님.
정규랑 둘이 피부 걱정을 엄청나게 하면서 선스틱도 사고 알로에 수딩젤도 샀는데 유난 떤 거치곤 정말 안 발랐다.
- 의외로 잘 챙겨갔다고 생각한게 튜브였다. 대형 파인애플 튜브를 챙겨갔는데 사진도 쨍하게 잘 나오고 리조트 풀장에서 놀 때도 재밌게 잘 놀 수 있었다.
- 베트남 입국할 때 리턴티켓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해서 준비해갔는데 입국심사가 그렇게 까다로운 느낌은 아니었다. 리턴티켓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요구했으면 조금 당황하면서 보여줬을 거 같았는데 다행이었다.
- 호텔에 체크인할 때 예약할 때 결제했던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진짜로 체크인 할 때 카드를 달라고 했었다. 카드로 우리나라 돈으로 11원 정도를 결제했다가 취소해주었다. 아마 카드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절차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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